지난 주말, 지인에게 가볍게 선물할 무언가를 찾다가 동네에 있는 '베이커리 다미'에 다녀왔습니다. 화려한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은 아니지만, 동네 한편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자그마한 빵집입니다.
가게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코끝을 감싸는 진하고 구수한 빵 냄새에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갓 구운 빵 냄새만큼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향기가 또 있을까 합니다. 소박하지만 따뜻한 정이 느껴졌던 그날의 방문기를 남겨봅니다.
1. 아늑하고 정겨운 동네 빵집 분위기

가게 외관은 따뜻한 우드 톤으로 꾸며져 있어 지나가다 보면 한 번쯤 눈길이 머무는 곳입니다. 규모는 아담하지만 통유리 너머로 보이는 진열된 빵들이 발길을 붙잡습니다.
매장 내부는 화려하기보다는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입니다. 오픈형 주방 창문 너머로 빵을 굽는 모습이 살짝 보이는데, 이곳에서 그때그때 신선한 빵을 만들어낸다는 믿음이 생깁니다. 주인 분들도 참 소박하고 친절하셔서, 빵을 고르는 내내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2. 베이커리 다미의 추천 메뉴 & 가격 정보
이곳은 규모는 작아도 빵 종류가 꽤 알찹니다. 제가 이곳을 자주 찾는 이유는 바로 **'식빵'**과 '명란 바게트' 때문인데요. 이번 방문에서도 역시나 먹음직스러운 빵들이 가득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① 짭조름한 감칠맛, 명란 바게트 (BEST)

• 명란 바게트: 3,500원
• 뉴요커 소세지: 4,200원
제가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단연 명란 바게트입니다. 바게트 사이사이에 명란 소스가 듬뿍 발라져 있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면서 짭조름한 감칠맛이 일품입니다. 가격도 3,500원으로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꽤 합리적입니다. 옆에 있는 뉴요커 소시지 빵도 비주얼이 상당하더군요.
② 결이 살아있는 식빵

• 치즈 식빵: 5,400원
• 홍국쌀 식빵: 6,400원
이 집 식빵은 쫄깃한 식감이 정말 좋습니다. 특히 치즈 식빵은 고소한 치즈가 콕콕 박혀 있어 아이들도 좋아할 맛이고, 붉은 빛깔이 인상적인 홍국쌀 식빵은 건강까지 챙기는 느낌이라 선물용으로도 좋습니다.
③ 달콤한 디저트와 케이크

쇼케이스에는 딸기가 듬뿍 올라간 생크림 케이크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가격대 3만 원 초중반)
그 외에도 커피와 곁들이기 좋은 휘낭시에(2,000원), 초코 머핀(2,300원), 부드러운 카스테라 등 구움 과자류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3. 방문 총평
"소박함 속에 담긴 진한 빵의 풍미"
선물을 사러 갔다가 진열된 다양한 빵들을 보며 제가 더 행복해진 시간이었습니다. 화려한 기교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맛, 그리고 주인분의 따뜻한 미소가 있어 자꾸만 찾게 되는 곳입니다.
동네 근처에서 맛있는 식빵이나 특별한 간식을 찾고 계신다면, 베이커리 다미에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갓 구운 빵 냄새만으로도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시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카카오맵] 베이커리 다미 https://kko.to/Ut-M6a8QuH
베이커리 다미
충남 서산시 호수공원12로 22
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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